연근조림 만드는 방법 윤기나는 알토란 연근조림 황금레시피
우리집 둘째는 자다가도 생활을 하다가도 코피를 자주 흘려서 연근조림을 자주 만들어 주곤 합니다. 연근조림을 만들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어떤때는 맛있게 먹고 어떤때는 또 손이 안가곤 했는데 이번 레시피에 정착하고 나서 부터는 줄곧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기가 좋거든요. 잣을 함께 넣어 주니 고소한 잣을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연근과 잘 어울립니다. 인기좋은 알토란 레시피 용량을 늘려 1kg기준으로 직접 만들어 보았으니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3~4mm두께로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후 식초물에 다시 담가 아린맛을 제거합니다. 식초물에 담글때는 오래 두지 않고 바로 꺼내 찬물에 다시 헹궈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물기 뺀 연근은 볼에 옮겨 담아 흑설탕과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버무린후 10분동안 간이 베이도록 재웁니다. 밑간한 연근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으로 생긴 국물까지 모두 넣고 한번 볶아준후 진간장과 매실청, 다시마 우린물을 추가해 넣고 센불에서 조립니다. 양념이 졸아들면 준비해 놓은 잣과 물엿, 통깨를 넣고 마무리 하면 연근조림 완성입니다.

연근조림 만들기 재료
- 연근 1kg
- 식초 4큰술
- 국간장 2큰술
- 흑설탕 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식용유 6큰술
- 진간장 6큰술
- 매실청 6큰술
- 다시마 우린물 한 컵(200ml)
- 마른팬에 볶은 잣 약 1컵(120g)
- 물엿 4큰술
- 통깨 2큰술
1컵 = 200ml, 1큰술 = 2밥숟가락(깍아서 계량)
연근 손질하기


1. 연근 1kg은 깨끗하게 흙을 씻어내고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긴 후 공기와 접촉하지 않게 바로 찬물에 담가 갈변을 막습니다.


2. 연근을 식감이 좋은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는데 3~4mm정도가 적당합니다. 연근을 썰면서 바로 찬물에 담가 주어야 갈변을 최대한 막을 수 있으니 물을 준비해두고 써는 즉식 물에 담가 줍니다.


3. 썰어서 물에 담가 두었던 연근은 찬물에 두번정도 헹군후 연근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식초 4큰술을 넣어 저어준후 바로 꺼내 채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식초물에 살짝만 담가 빼면 갈변을 막아 아린맛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식초물에서 꺼낸 연근은 다시 찬물에 헹궈내면 연근손질을 끝납니다.
손질한 연근에 밑간하기

1. 손질해서 물기를 빼놓은 연근을 볼에 담아 국간장 2큰술을 넣어 줍니다.

2. 이어서 흑설탕 5큰술을 넣어 줍니다.

3. 다음으로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다음에 10분간 간이 베이도록 재워 둡니다.

4. 흑설탕과 간장을 넣고 재우니 색이 벌써 갈색으로 변하고 물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연근 조림 완성하기

5. 팬을 달군후 식용유 6큰술을 넣고 밑간해둔 연근과 생긴 국물까지 모두 넣고 기름에 한번 볶습니다.


6. 연근이 끓어 오르기 시작할때 진간장 6큰술과 매실청 6큰술을 함께 넣어 줍니다.

7. 이어서 다시마 우린물 한 컵(200ml)도 넣고 센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8. 10분간 센불에서 끓이는 동안 타지 않게 골고루 익으라고 연근을 한번씩 뒤적여 줍니다.


9. 10분이 되어 가면 국물이 자작해지고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색도 많이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이때 가스불을 약불로 줄입니다.


10. 약불로 줄이고 양념이 거의 졸아들면 마른팬에 미리 볶아 놓은 잣 약 1컵(120g)을 넣고 가스불을 끕니다.


11. 가스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물엿 4큰술과 통깨 2큰술을 넣고 연근조림을 완성하면 됩니다. 완성된 연근은 식혀서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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